[앵커] <br />"사는 집이 아니면 파시라", 부동산 투기세력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아주 강경합니다. <br /><br />금융당국뿐 아니라 은행들도 일제히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정부의 집값 잡기 총력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영진 기자 나와 있습니까?<br /><br />집을 거주가 아닌 투기 목적으로 사고파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아주 강경하죠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인터뷰 동영상이 얼마 전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내년 4월까지 시간을 드렸으니 살고 있는 집이 아니면 좀 파시라.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들은 불편하게 될 것이다라고 또 한 번 다주택자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도 어떤 경우에든 정부는 부동산 가격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부동산 대책에 있어서 매우 강경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침체로 경기가 위축이 되더라도 이전 정부처럼 부동산 부양을 통해서 경기를 띄우지는 않겠다는 게 이번 정부의 방침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말씀을 하신 대로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거센데 집을 일단 한 채를 가지고 있다면 투기지역, 투기과열지구뿐 아니라 투기와 상관없는 지방에 내가 집을 사려고 한다, 이때도 대출받기가 힘든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다주택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LTV와 DTI 대출규제가 강화됩니다.<br /><br />10%포인트씩 더 낮춰지는데요.<br /><br />그만큼 대출 가능액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. <br /><br />가령 조정대상 지역에 사는 사람이 근처에 아파트를 한 채 더 사려고 할 때 적용되는 LTV가 1주택자보다 10%포인트 더 강화된 50%을 적용받습니다.<br /><br />만약에 7억짜리 집을 산다고 하면 1주택가 같은 경우에는 LTV 60%를 적용을 받으니까 주택 가격의 60%까지 대출이 가능하거든요.<br /><br />그러면 4억 20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지만 다주택자 같은 경우에는 이보다 7000만 원이 줄어든 3억 5000만 원까지가 가능한 겁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여기에 DTI 규제도 40%로 강화가 되고요. <br /><br />그러니까 투기와 상관 없이 시골에 아파트를 산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. <br /><br />일단 다주택자가 되면 대출 한도는 그만큼 줄어든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번 대책 적용 강도가 가장 센 곳이 투기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071314290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